화성시, 꿈나무와 함께 치아사랑 페스티벌 개최
인형극 ‘이 사랑과 치카치카맨’ 치아의 중요성 알려
2015-06-1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화성시보건소는 ‘제69회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10일, 11일 이틀간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원아와 보육교사 1,100여명 대상으로 ‘치아사랑 페스티벌’를 개최했다.이번 치아사랑 페스티벌은 ‘충치 없는 이(齒) 고운 세상’을 부제로 ‘이 사랑과 치카치카맨’ 구강인형극 공연, 딩동댕 구강퀴즈, 구강 포토존, 구강 홍보관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인형극 ‘이 사랑과 치카치카맨’은 자칫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되기 쉬운 구강보건교육을 아동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이라는 문화 컨텐츠와 접목시켜 친근감과 함께 더욱 흥미를 이끌어 냈다. 또한 구강홍보관 체험은 구강교육과 상담을 비롯해 구강위상차현미경을 이용한 아동들의 입안세균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치아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쉽게 알리는 기회가 됐다.치아사랑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유치원 교사는“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즐거운 구강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들에게 구강관리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동기유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화성시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 이외에도 ‘꾸러기 구강캠프’를 비롯해 지역별로 보건소 구강보건실(화,금), 마도보건지소 구강보건센터(화,수), 동부보건지소 구강보건실(화), 동탄보건지소 구강보건실(월,금)에서 올바른 잇솔질 실습, 치아세균막 관찰, 치과체험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고르고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화성시민들의 구강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