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향토사진작가 "공감" 사진전

오는 14일 3시 오픈..28일까지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전시회 개최

2015-06-1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 이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향토사진작가 7인전이 오는 6월 14일부터 28일까지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공감”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향토사진전 7인의 작가들은 각각 개성 있는 사진들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30여점의 작품을 14일 3시 오픈해 선보일 예정이다.

박성우 작가는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여주지부 부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풍경사진, 새 사진 전문작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초망원렌즈로 담아낸 아름다운 새 사진을 볼 수 있다.김심훈작가는 손쉬운 디지털 사진을 탈피해 촬영부터 현상, 인화 등 작업과정이 까다로운 아날로그 방식(필름사진)을 고수하는 작가다.

7년여 동안 전국 각지를 돌며 촬영하고, 1년여동안 스튜디오에서 직접 인화한 정자사진을 선보인다. 대형필름카메라로 담아낸 우리 정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다.간영구 작가는 해양사진전문사진작가다.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해양세계의 신비로움을 렌즈에 담았다. 100년된 산호초, 지구상의 가장 큰 생명체인 고래와 인간, 희귀 어종등을 담아내 각종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각종 산호초와 희귀 해양 어종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어 갤러리들의 큰 인기의 예감이 점쳐지고 있다.

안준기 작가는 상업사진전문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회는 또 다른 전문영역인 다중촬영기법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표현해 냈다.다중촬영기법이란 한번 촬영에 하나의 사진이 표현되는 방식이 아닌 작가의 의도대로 셔텨를 계속 누르면 누르는 만큼 사진이 합성돼 표현되는 방식을 말한다. 작가의 의도한 바에 따라 평범한 풍경이 아닌 마치 꿈속에서나 볼 수 있는 특이한 영상이 표현된다.정재환 작가는 클로즈업(접사)사진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로 여주지역에서 이름나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다년간에 걸쳐서 촬영한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접사사진으로 연관성있게 표현하였다. 육안으로는 접하기 힘든 신비한 접사의 세계로 갤러리들을 안내한다. .이제환 작가는 필름사진, 다큐사진전문작가다. 그 만큼 사진분야에서 오랜 경력으로 독특한 시선으로 담은 요선암 사진을 볼 수 있다.이 작가는 요선암에서 그동안 일상속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고 있었는지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요선암은 영월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신선이 놀던 곳 무릉도원으로도 유명하다.

심흥기 작가는 상업사진전문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아우라“라는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여주의 아름다운 배경을 독특한 기법으로 리터칭해 새로운 기법으로 작품을 전시한다. 마치 네델란드의 유명한 후기 인상주의 작가 ”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보는 듯 하다.

문의는 강천보 한강문화관(031-884-4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