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세시풍속 재연 단오축제 개최
창포물에 머리 감고… 전통 문화체험 다채
2015-06-1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축제를 14일 영등포공원에서 개최한다.
13회째 맞는 단오축제는 영등포문화원 주최로 진행된다. 주최측은 이번 단오축제는 잊혀가는 단오의 세시풍속을 재현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악인 박애리 명창의 공연, 남사당 줄타기 및 남사당놀이,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구민화합마당에서 펼쳐지며 축제장을 찾은 많은 주민들이 소통·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조길형 구청장은 “바쁜 현대사회지만 단오와 같은 명절 때만이라도 우리 주민들이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면서 여유를 갖고 이웃과 함께 즐겁게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