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에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

2015-06-12     이병우 기자
[매일일보 이병우 기자] 테크노파크에 여성연구원을 위한 ‘공동 직장 어린이집’이 들어선다.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는 ‘산업현장의 여성R&D 인력 확충방안’에 따라 여성 연구원이 많은 테크노파크에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경기테크노파크가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경기테크노파크는 입주기업에서 근무하는 연구원의 경력단절 예방 과 육아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주 중소기업, 생산기술연구원 경기지역본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사업 선정이 되면 어린이집 설치비용을 15억원 한도 내에서 90%까지 지원받게 되고, 운영비도 보육교사 1인 월 120만원과 교재교구비도 일부 지원받게 된다.테크노파크에는 10인 내외 근로자를 가진 창업기업이 R&D를 위해 임대형태로 입주하고 있으며, 입주기간도 보통 5~7년에 불과하다.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산업부, 고용부, 여가부는 중소기업 연구원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해 다른 테크노파크 및 기업연구소 집적지역 등에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