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찾아가는 희망마차 개최

2015-06-12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 이명훈 기자]강동구가 지난 11일 성내사회종합복지관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서울광역푸드뱅크)와 함께 ‘찾아가는 희망마차’ 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성내, 천호, 암사, 고덕 4개 권역에서 번갈아 가며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희망마차를 이용하는 대상은 성내동 지역에서 선정된 150가구다.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이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해 기존에 강동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없던 가구도 식품나눔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톤트럭을 개조한 희망마차는 ㈜이마트의 지원을 받아 쌀, 라면, 식용유 등 42개 품목으로 가득 채워졌고, 한 가구당 5개 품목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거동불편자인 경우에는 이마트 본사 임원진을 비롯한 명일점과 천호점 자원봉사자들이 쇼핑도우미로 집까지 동행해 물품을 배달해주기도 한다. 구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1회의 희망마차 행사를 개최해 1800가구에 6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