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재난현장 적극대응 위한 시민 훈련

시민과 함께하는 비상소화장치함 초기 화재진압

2015-06-13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소방서는 지난 13일까지 열흘간 재난현장 활동여건 향상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비상소화장치함 훈련을 실시했다.

수원 관내 132개소에서 명예관리자와 주민 198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주거밀집지역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시행했다.수원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 시 초기 진화가 이뤄져야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유사시 주민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평소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비상소화장치함은 고지대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설치해 화재발생 시 인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장치로써 내부에는 소방호스, 관창, 소화전 개폐기 등이 갖춰져 있고, 소화전이 5m이내에 설치되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