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서울외곽고속도로 ‘하남분기점 부분 전면통제’
6월 17일, 27일 3회에 걸쳐 10분간 통제..안전확보 위해 사인카 13대 등 투입
2015-06-13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분기점 사리고개 인근 고속도로 본선 양방향을 전면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전면 통제는 춘궁동 이성산성과 덕풍공원을 연결하는 인도교 주요 구조물 설치를 위한 것이다.오는 17일, 27일(00:00~00:10) 양방향 전면 통제를 실시하고, 같은날 27일 1시부터 10분간은 퇴계원 방향만 통제한다.이에 따라 하남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통제 사인카 13대와 안전요원 15명도 현장에 투입한다.시는 통제에 따른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50t급 대형 크레인 등을 동원, 109m 길이의 인도교 본체를 3차례에 걸쳐 안전하게 들어 올려 설치한다.하남시 관계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도교 설치 공사가 완료되면 단절되었던 덕풍골 ~ 이성산성간 위례둘레길의 완성은 물론 인근 주민의 생활 문화권을 이어주고, 하남시로 진입하는 상징적 관문의 역할을 두루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