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심(安心)계란’ 출시
2009-11-23 이진영 기자
[매일일보=이진영 기자] 농협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계란을 공급하기 위해 안심계란을 출시했다.
농협은 "계란생산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기존의 유통구조를 개선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계란공급, 농가에는 판로확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농협안심계란은 농협이 ▲혈통, 사양, 사료 등을 통일해 규격란을 생산 ·유통하고 ▲생산이력제, 콜드체인 적용 등으로 품질안전성을 강화 하고 ▲기존의 4~5단계 유통구조를 3단계로 축소해 비용을 절감한 상품이다. 기존 유통구조는 4~5단계(농가→산지수집상→도매상인→소매상인→ 소비자)였으나 3단계(농가→계란유통센터→소비자)로 축소했다.안심계란 종류는 3가지(웰빙란·등급란·유정란)가 있으며 등급란의 경우 60주령 이하의 젊고 건강한 닭에서 생산한 1등급 이상의 계란 으로만 시판된다. 농협 관계자는 “향후 ‘농협안심계란’을 통해 국내 계란 산업의 유통구조를 선진화시켜 좋은 계란을 생산하는 농가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