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1000만원 알바, '지원자 1만5000명 몰려'
2009-11-23 이정미 기자
[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회(이하 BSA)가 진행하는 일명 일당 1000만 원 알바 '드림 알바 선발 프로젝트'에 무려 1만50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BSA측은 23일 "지난 5일부터 시작 된 접수는 하루 만에 6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3일 만에 1만 명 이상이 지원을 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지난 20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1만5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BSA 드림 알바 프로젝트'는 하루 일당 1000만 원의 파격적인 아르바이트 행사로서, 서류 심사에 합격한 100명 중 최종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인은 다음달 11일 하루 동안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 캠페인에 참가하고 일당 1000만 원을 받게 된다.BSA측은 “지원자는 대학생들이 19.5%로 다수를 이뤘으며, 중고등학생도 2.3%를 차지했다. 또한 다수의 IT 종사자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들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교수, 의사, PD, 영화배우, 모델, 가수 등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BSA는 불법복제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와 정품 사용에 따르는 경제적 파급 효과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이 같은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1차 서류 심사 합격자는 프로젝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