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 근로자건강센터 개소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각 분야 전문가 상주
2014-06-16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한 2014년 근로자건강센터 설치ㆍ운영기관 공모사업에 지난 2월 27일 최종 선정지로 확정, 4단지에 위치한 근로자문화센터 내에 근로자건강센터를 설치하여, 지난 13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북부를 대표하는 근로자건강센터는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산업단지 등 근로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장소를 물색한 결과 4단지에 위치한 근로자문화센터내에 장소를 선정하여 문을 열게 된다.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와 구미시 강동병원(병원장 신재학)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경북북부를 대표하는 근로자건강센터 운영은 구미강동병원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로자건강센터는 600㎡이상 규모로 근골격계질환예방실, 직업환경상담실 등 5실을 갖추고,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근골격계전문가, 직무스트레스 전문가 등 총 9명의 전문가들이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직업관련성 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모든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직업병 건강상담, 요통 등 근골격계질환예방, 작업관련 뇌ㆍ심혈관질환예방, 근무환경 및 작업관리상담,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장애 상담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