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사이버과학축제, 수준 높은 디지털 행사로 정착!

2014-06-16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제13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 이틀 동안 5만명 넘게 다녀가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안양지역뿐 아니라 경기도내에서도 알아주는 디지털 축제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안양시는 한결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안양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3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5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단연 로봇관련 코너. 로봇을 이용한 축구경기 등 각종 게임이 펼쳐지고, 직접 만들어 보면서 원리도 익힐 수 있는 로봇체험교실은 어린이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또한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선보인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지원한 동작인식게임 체험관과 착시현상을 이용한 트릭아트체험관도 인기를 끌었다.이와 함께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열린 스마트앱 경진대회 역시 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앱들이 선을 보이면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이밖에도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해 마련된 심폐소생술체험과 다문화체험, 케리커쳐 등 어느 해보다 풍성한 체험코너와 부대행사가 펼쳐지면서 축제를 열기로 가득 차게 했다.시의 한 관계자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는 눈부시게 발전하는 디지털 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라며, 내년에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