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노인요양시설 등 관계기관 안전대책 회의

2014-06-16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소방서(서장 정요안)는 노인요양시설 등 관계기간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리소방서에 따르면 안전대책회의는 노인요양시설 등 합동점검 및 안전컨설팅 실시 전 관계기관의 효율적인 업무추진 방안과 상호협조 사항 등 자유로운 의견개진으로 협업을 통한 지역안전망 조성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구리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업무 관계자 및 구리시청 주민생활지원과, 보건소 및 한국 전기안전공사, ㈜예스코 등이 참석했다.

소방서는 이미 지난 달 29일 관내 노인요양시설 등 18개소에 대해 관리책임자, 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의 자율점검 및 안전순찰을 통한 책임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소방서는 오는 28일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지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정요안 구리소방서장은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대다수 수용자가 고령 등으로 자력대피가 어려워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자체 순찰강화와 지속적인 피난대피 훈련으로 노인 등 수용자에 대한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안전지도점검 및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