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자에 찾아가는 성교육

2015-06-16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교육지원 청이 관내 초, 중, 고등학교들의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고 있는 이번 성교육은 초, 중, 고등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별 3회씩 24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이번 성교육은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 전문 강사들이 학교를 찾아, 장애학생들의 연령, 수준 및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에서 연천교육지원 청은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성과 우리 몸의 이해와 나와 다른 사람 존중, 나의 성 이해, 성장 및 사춘기에 대한 주제로 실시하며, 고학년들 대상으로는 성 고정관념과 양성평등 이해를 통한 성폭력 예방, 성 상품화와 성매매 예방이라는 주제로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각종 성교육 기자재를 활용, 체험식의 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입학 관, 생명 관, 완전 소중한 몸 관, 성 커뮤니케이션 관, 젠더스쿨관 등 5개관으로 나눠 각 관별 전문 강사진이 학생들이 알기 쉽게 진행하고 있다.정연남 연천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의 인권 보호와 범죄 예방을 위해 체험식 성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