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동해안 독도 부지사’ 생기나

김관용 지사 3선 도정의 4년 밑그림 그릴 새출발위 5대 아젠다 발표

2014-06-16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도정 4년의 밑그림을 그릴 새출발위원회는 ‘동해안독도부지사’ 신설을 포함한 경북 새출발 5대 아젠다, 15대 과제를 선정·발표하면서 본격 활동에 나섰다.

16일 새출발위원회의 하춘수 위원장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수행하기 위해 “김 지사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아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면서 “도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통해 개혁할 것은 과감히 개혁하고 보안할 것은 보안해 경북 개조를 총 책임지겠다”고 밝혔다.특히 경제살리기를 위해 투자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으로 투자유치단장을 ‘투자유치실장’으로 격상해 앞서 밝힌 337의 성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며, 환동해안 시대를 대비하고 독도 영토 주권 수호를 대비해 동해안과 독도를 총괄하는 ‘동해안독도부지사’ 신설을 제안했다.이날 밝힌 5대 안젠다는 △공공개조 △경제혁신 △민생행복 △안전개혁 △사회상생이며 15대 과제로는 △도정혁신 △공공기관 개혁 △신도청시대 개막 △일자리 10만개 △투자유치 3·3·7전략(투자유치 30조원, 글로벌기업 300개, 7대 분야 업종유치), △경북 신미래산업, 내고향 농산어촌 희망시대 △서민안정 특별대책 △경북형 복지 플랜 △ 생활속의 문화체감 △경북형 안전마스터 플랜 △안전의식개혁 365 프로잭트 △도민 소통 화합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 △수도권 지방 균형발전 등으로 선정됐다.앞으로 위원회는 “공공기관 구조조정방안, 기관장 인사 기준마련, 도청이전 시기 검토 등 현장에도 많이 나가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경북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