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업인 창업 교육으로 농특산물 가공 활성화
농특산물 가공을 통한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 교육과정 개설
2015-06-16 임병우 기자
[매일일보 임병우 기자]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역의 농·특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업인 창업교육을 실시한다.16일 무안군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청계면 도대리에 소재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40여명의 농업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총1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무안군은 지난해 농산물 가공 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올해에도 민간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의 농특산물 가공 전문가 양성을 위해 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창업절차 및 식품관련법규, ▲경영 및 마케팅,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실습, ▲우수업체 현장 벤치마킹 등을 통해 손쉽게 농외소득 사업 참여를 유도하여 창업 마인드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무안군 관계자는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창업에 대한 어려움과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밝히면서, “위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에 대한 자신감과 식품가공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기술이 농가에 보급되어 실질적인 농가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창업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다음달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산물가공담당으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50-405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