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청렴해야 주민이 행복하다”

동대문구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실시

2015-06-17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 이명훈 기자]동대문구는 청렴문화 확립을 위해 이달 30일부터 2주간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직의 건전성확보와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평가의 대상은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인ㆍ허가 등의 대민접촉이 빈번한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 등 총 105명이며, 개인청렴도는 물론 조직환경 부패위험도와 업무환경 부패위험도에 대한 평가도 함께 실시한다.개인별 청렴도 평가는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 풍토조성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등 4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내부 전산망을 이용한 온라인 평가를 실시한 후 △법규위반 △공무원행동강령위반 △재산불성실신고자 등의 계량지표를 감점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를 위해 구는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직원들 중 임의로 20명을 선정해 평가단을 구성하고, 개인별 청렴도와 함께 조직환경 및 업무환경의 부패위험도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평가결과는 피평가자에게 알려 스스로 청렴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인사 및 성과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유덕열 구청장은 “친절과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공직자가 청렴해야만 주민이 행복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