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김치로 세계와 소통한다

농관원 '제18호 김치교육훈련기관' 선정

2015-06-17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대경대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으로부터 '제18호 김치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돼 내외국인은 물론 장애우에게도 김치 체험의 기회를 제공화는 계기를 마련했다.대경대 측은 지난 2008년부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아시아권 고교생 한식체험 등 의 행사를 연이어 개최, 지역주민 및 외국인 관광객한테 ‘캠퍼스 김치 체험’을 무료로 제공해 온 것이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계기가 됐다.앞으로 대경대는 6월 중순부터 부터 지역 장애우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김치 담그기 교육을 첫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7-8월부터는 ‘외국인 김치요리 체험 교실’을 진행할 방침이다.

호텔조리학부 노수정 교수는 “김치는 유네스코 및 세계 10대 건강음식으로 선정될 만큼 대외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는 체계적인 김치교육기관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향후 재학생과 교수진이 똘똘 뭉쳐 김치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