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올해 최고의 공예품 대상에 배광우 작가 목칠 작품 선정
2015-06-18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는 18일 성남시 소재 신구대 체육관에서 제44회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배광우 작가를 비롯한 100명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대상은 배광우 작가의 목칠작품 ‘자연’이 차지했다.경기도내 우수공예품의 발굴과 공예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518점 2,419종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으며 배광우 작가 외 김판기 작가의 청자 빗살문양 차세트가 금상을, 신왕건 작가의 차와의 만남, 이용재 작가의 나전과기 등이 은상을 받는 등 총 100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상은 성남시가 최우수상, 우수상은 이천시와 안성시, 장려상은 고양시와 화성시가 수상했다.심사위원장을 맡은 박형철 홍익대 교수는 “올해 대회에는 목칠, 금속, 섬유, 도자, 종이공예, 기타 분야에서 골고루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라며 “앞으로는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훌륭하면서도 대량생산에 대한 기술력이나 산업화 측면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심사평을 했다.이번 경진대회 입상작 중 특선이상 48종은 오는 9월에 서울 코엑스 개최되는 제44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하게 된다. 한편, 도는 시상식과 함께 성남시 신구대 체육관에서 입상작 100종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