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통합교육 실시

2014-06-18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014년 노인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참여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4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소양·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건강관리와 노인 학대·자살 및 사기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강사(연세 간호학원 심영애 강사, 인천시 노인보호전문기관 연동규 강사)를 초빙하여 각각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계양구는 매년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를 통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 왔으며 금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은 전년대비 4억3천만 원의 예산이 증가한 38억9백만 원을 투입하여, 203명이 증가된 1,965명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실버금연지킴이사업, 쓰레기 무단투기사업등 구 자체 실정에 맞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소양·직무교육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폭염을 대비한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노인에게 발생빈도가 높아져 가는 노인학대와 자살·사기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어르신의 삶에 질을 높히고 더욱 활기차고 보람있는 노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연간 총14시간의 교육을 실시토록 되어 있으며 이번은 지난 3월 2014년 노인일자리 발대식과 함께 실시한 교육과 6월에 실시 교육 외에 이번이 3차 통합교육으로 9월에 마지막 소양·직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