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 패밀리사와 대규모 사회공헌활동 전개
5회 째 맞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52개국에서 오는 21일까지 진행
2015-06-18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포스코가 세계의 패밀리사와 함께 대대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를 ‘2014 POSCO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로 정한 포스코는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봉사’를 테마로 정해 복지시설·소외계층 방문, 집수리, 환경정화, 벽화그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국내외에서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포스코 관계자는 “52개국에서 포스코패밀리 5대 사회공헌사업 영역인 지역사회·글로벌인재·지구환경·문화유산·다문화 분야로 나눠 진행 한다”고 설명했다.이날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은 일원동 대청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급식소 벽화그리기, 배식봉사 등을 펼쳤다.임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시락 배달·말벗 도움이 활동을 하고, 직접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에게는 점심식사를 제공했다.세계 각국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졌다.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포스코 임직원들은 제철소 인근 학교·종교시설을 방문해 보수·도색 등의 환경개선 작업을 도왔고, 냉연강판 공장인 포스코베트남에서는 인근 병원의 사랑의 급식소를 찾아 배식지원·기부활동을 행했다.터키의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TNPC에서는 터키 빈민가정 지원협회와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빈민가정에 전달할 방침이다.포스코 측은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멘토링 서비스 △해외 빈민지역의 학교 개보수·교사 역량강화 사업 △문화재 가꿈이 양성 △수중정화활동인 클린오션 봉사 등 앞으로도 다각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과 봉사를 기업문화에 정착시키고 세계 포스코패밀리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