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실시

2015-06-19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공중위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2014 공중위생서비스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중 위생업소의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평가 후 이용자들에게 결과를 알리는 등 영업자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며, 관내 숙박업소 102개소, 목욕업소 26개소, 세탁업 62개소 등 총 190개 공중위생업소가 평가대상이다. 이에 따라 위생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합동평가반을 구성해 업종별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 29~41개 평가항목에 대해 현지 방문조사 및 관찰평가를 병행 실시한다. 평가된 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 평가 지침에 따라 90점 이상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80~90점미만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80점미만은 일반관리대상인 백색등급으로 구분해 업소별로 위생등급을 결정하며, 평가결과는 군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표하고 위생등급표를 해당 업소에 송부한다. 또한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 중 우수업소를 선정해 우수업소 로고표지판을 제작 및 지원하는 등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영업소의 자율적 위생서비스 수준을 높여 경쟁력 있는 업소운영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