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찾아가는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깨우고(확인) 알리고(신고) 누른다!(가슴압박)

2015-06-19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교육청 올해 11월까지 도내 총 90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학생 건강증진교육’은 △흡연음주예방, △성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교육하고,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특히 응급처치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학생들은 이론 교육 후,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고 직접 실습한다. ①의식 확인 ②119 구조요청 ③가슴압박 ④인공호흡 ⑤다시 가슴압박 ⑥인공호흡 등 순서에 따라, 한명씩 가슴압박의 위치를 잡아 30회 구령에 맞추어 가슴을 압박하고 2회의 인공호흡을 실시한다.경기도교육청은 찾아가는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외에 ‘토요 찾아가는 건강체험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토요 건강체험교실’(13교)은 흡연예방, 성, 심폐소생술을 교육한다. 가정의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특히 학부모들의 참여도가 높았다.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박용섭 과장은 “학생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이 학교에 정착될 수 있도록 보건교사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