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캠페인
2015-06-19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는 양천구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구립도서관 및 양천도서관과 함께 ‘2014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캠페인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캠페인은 1998년 미국 시애틀에서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한 지역사회에서 한 권의 책을 선택해 같이 읽고 토론하는 형태의 지역사회 대중독서운동이다.이를 위해 양천구는 교육청 산하의 양천도서관과 구립 신월디지털정보도서관, 목마·개울·신월5동 작은도서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은 컨소시엄의 상황에 따라 연합 또는 단독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올해는 ‘인문, 너 누구니?’ 라는 주제 아래 연령에 따라 총 3권의 책을 선정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취학아동은 ‘쿠키 한 입의 인생수업(에이미 크루스로젠탈 글, 제인다이어 그림)’, 초등학생들은 ‘어린이 인문학 여행(노경실)’, 성인(청소년)들을 대상으로는 ‘생각한다는 것(고병권)’이 선정됐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한 책 꾸미기 체험활동 △역할 상황극 △뮤지컬로 만나는 한 책 △인문학 저자와의 만남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 토론 낭독회 △어린이 인문학 여행 등으로 인문학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가 각 도서관을 중심으로 펼쳐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