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간판 개선사업에 주민 참여 유도

사업비의 일부 시가 민간자본보조 형식 보조

2015-06-19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가 무질서하게 난립된 간판문화의 개선을 위해 시민참여형 간판개선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간판개선 사업에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간판교체를 원하는 점포주 또는 대행 광고업체가 교체 사업을 실시하고 사업비의 일부를 시가 민간자본보조 형식으로 보조하게 된다고 밝혔다.보조사업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간판을 교체하려는 점포주가 직접 하거나 관내 광고업체가 점포주를 대행해 할 수 있다. 업소 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수원시 보조금 운영 규정에 따라 총 사업비의 30%를 자부담해야한다.신청은 시청 도시재생과 광고물팀에 보조금지금신청서, 사업계획서, 현장사진 등을 직접제출하거나 이메일(gwanggo@korea.kr)로 보내면 된다. 관련 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 공고 메뉴에서 받을 수 있으며, 7월 중 보조사업 내용의 적정여부에 대해 심사하고 선정된 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조사업자는 간판 교체 사업 종료 후 15일 이내에 보조금 정산서를 제출해야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간판교체 보조금 지원으로 사업자가 교체비를 일부 자부담해 사업의 책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조사업의 사업 효과와 실현가능성 등 적정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간판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