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동 주민센터에 행복학습센터 운영
‘지금 시작하는 행복인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편성
2014-06-20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올해 교육부가 추진한 2014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시·구·동을 잇는 지역 평생학습체계 구축에 본격 나서기로 하고 주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에 행복학습센터를 마련했다.시는 우선 원미구 원미2동·소사구 심곡본1동·오정구 원종2동 주민센터 등 각 구에 1개의 동 주민센터를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하고 ‘지금 시작하는 행복인문학’을 공통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동 주민센터에는 행복학습매니저를 전담요원으로 배치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원미2동은 ‘학생기자 그 매력적인 이름을 갖다’, ‘꿈꾸는 연극교실’,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아이 옷 만들기’를 운영한다.심곡본1동은 ‘할머니가 부르는 노부영’, ‘어울림’, ‘B·G·N’를, 원종2동은 ‘결혼 이민자와 함께하는 한국어 교실’, ‘서양화 이해하기’, ‘자신감UP, 행복UP’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 관계자는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동단위 행복학습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행복학습센터 운영 활성화로 주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소외됨이 없는 평생학습도시 부천시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