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여름방학 자치회관 특별프로그램
현장체험, 학습활동 등 28개 알차게 준비
2015-06-20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 이명훈 기자]강동구가 다음달 21일부터 8월까지 약 한 달간 ‘2014 여름방학맞이 자치회관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구는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관내 18개 자치회관에서 현장체험, 학습활동, 체육, 취미 등 총 28개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우선 현장체험으로 △명일1동에서는 7월 21일 초등학생 1~4학년 총 30명을 대상으로 이천시 부래마을을 방문해 김매기, 고추수확 등 각종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한다. △길동에서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영월 예밀포도마을을 방문해 아이들이 직접 포도를 수확하고, 와인을 만드는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또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학업성취능력을 키우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습활동 프로그램도 실시된다.△천호1동에서는 7월19일부터 8월20일까지 역사교실과 미술교실을 △천호3동에서는 7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영문법을 강의하고 △둔촌1동에서는 7월 28일부터 ‘씨앗-역사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논술교실을 운영한다.아울러 아이들이 여름방학동안 체력을 키우고 몸을 단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상일동과 명일1동에서 어린이 방송댄스가 △명일2동에서 탁구 △천호3동에서는 키 크는 요가 등을 실시한다.이 밖에도 강일동에서 보행로봇 만들기, 암사2동에서 쿠킹클래스, 둔촌1동에서 플라워아트, 둔촌2동에서 컬러점토를 이용한 모형만들기 등 아이들이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