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시 세입 징수실적, 2년 연속 종합 1위
2013회계연도 4개 분야 ... 인센티브 2억6000만원
2015-06-2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13 회계연도 자치구 시 세입 징수실적 평가’에서 4개 분야별로 모두 수상해 약 2억6000만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이 분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시 세입 종합평가 △법인 세원발굴 △시세외수입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각각 1억3000여만원과 4000만원,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그리고 체납시세 징수실적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50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구는 그동안 지방세 등의 자주재원은 늘어나지 않는 데 비해 사회복지부문 비용이 증가해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때문에 세입 목표 달성과 안정적인 세입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세무부서 전 직원이 체계적인 세원 관리와 징수율 제고, 숨은 세원 발굴 활동 등 다방면으로 세입 증대 활동을 벌여왔다.특히 시세외수입 분야에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현장방문을 통한 은닉재산추적 △예금·보험·신용카드 등 금융재산 수시 확인 △고액체납자 특별T/F 운영 △직원별 체납자 담당지정제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작년과 재작년 우수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조길형 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펼쳐 궁극적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