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시각장애인 전용 myLG070 홈페이지 오픈
2009-11-25 이진영 기자
[매일일보=이진영 기자] LG데이콤이 통신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myLG070 홈페이지를 오픈한다.
이번 전용 홈페이지는 플래쉬와 이미지가 많은 기존 홈페이지가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어렵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텍스트 위주로 단순화 했다. 25일 LG데이콤에 따르면 '텍스트를 소리로 바꿔주는' 시각장애인용 화면읽기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소개 및 신청 ▲전화기 소개 등의 내용을 소리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탭키만으로도 이동할 수 있게 해 보다 편리하고 쉬운 이용이 가능해 졌고, 메뉴 단축키와 글자 크기 확대 기능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보를 얻고 myLG070의 통신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LG데이콤 측은 “이번 홈페이지 오픈으로 정보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 고객들의 웹 접근성 향상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20만 시각장애인들이 myLG070을 통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