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검색 점유율 상승세…개편 이후 최고치
2009-11-25 이진영 기자
[매일일보=이진영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가 하반기 검색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5일 SK컴즈에 따르면 검색 포털 네이트는 11월 셋째 주 검색 쿼리 점유율에서 6.64%(코리아클릭 기준)를 차지, 개편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네이트는 지난 9월 개편 이후 5% 후반대의 검색 점유율을 유지해 왔으며 11월 셋째 주에는 견조한 점유율 상승으로, 6% 후반까지 점유율을 높였다. 네이트 검색 쿼리 또한 9천 8백만 건 이상을 기록, 전 주 대비 8.9%의 성장을 나타냈다. 9월 개편 전(5주 평균)과 비교하면 39.0% 성장이다. 네이트의 검색 상승세는 SK컴즈가 2009년 꾸준히 선보인 신규 검색 서비스의 안정과 인기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미지, 동영상 및 Q&A 검색 등의 서비스는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강점을 기반하여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네이트 시맨틱 검색의 경우 서비스 도입 후 가파른 인기 상승을 보여 11월 셋째 주에는 전주 대비 65% 증가한 UV(순방문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