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의성마늘햄캠프’로 농가 일손 도와

2015-06-23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푸드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의성마늘햄캠프를 ‘착한 캠핑’ 콘셉트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주말 경북 의성에서 개최한 의성마늘햄캠프의 주제를 ‘우리농가 일손 돕기’로 정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마늘 수확을 돕도록 한 것이다.

의성마늘햄 캠프는 롯데푸드가 의성군의 특산물인 의성 마늘을 이용, 지역 상생 제품인 ‘의성마늘햄’을 출시한 이래 매년 개최해 오는 행사로 올해로 5번째를 맞았다.의성마늘햄이 의성의 특산물인 마늘을 전국적인 브랜드로 널리 알렸다면, 의성마늘햄 캠프는 의성 마늘은 물론, 의성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까지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특히 올해는 마늘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우리 농가 일손 돕기’를 주제로 진행, 캠프에 참가한 캠핑 파워 블로거 30가족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50명이 1박 2일 동안 의성군의 자연에서 캠핑을 즐기며 마늘밭에서 마늘 수확 작업을 돕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의성마늘햄캠프는 △농가 일손 돕기 및 의성마늘 수확 체험, △의성마늘햄 요리 대회, △의성군 투어 △오토캠핑 △가족소원 풍등 날리기 및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우면서도 뜻 깊은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롯데푸드는 의성군 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롯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좋은 원재료를 생산하는 우리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