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녹색경영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015-06-23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 이명훈 기자]동대문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발전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환경경영의 보급과 확산을 통해 국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자 제정된 상으로, 환경보전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ㆍ단체ㆍ제품 및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환경경영분야에 있어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동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로는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기후친화도시ㆍ고도적응도시ㆍ녹색성장도시 등 3대 전략, 8대 과제, 4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동대문구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다양한 에너지 이용 합리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특히 △중랑천 도시 농업체험학습장 및 구청 옥상 텃밭 조성 △성북천ㆍ정릉천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 △전국 최초 도심지내 종합폐기물처리시설인 동대문구환경자원센터 건립 등 주거밀집지역으로 녹지면적이 작은 자연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펼친 다양하고 차별화된 환경경영 정책들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