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양평 인접 경찰서간 치안업무 공조 간담회
2015-06-24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현재섭)와 양평경찰서(서장 김창식)는 24일 양 경찰서의 경찰서장과 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접서간 치안업무 공조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남양주와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그동안 중요사건 발생 시, 피의자 수색 및 도주로 차단 등 치안업무 공조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앞으로도 주민안전과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범죄분야뿐만 아니라 원활한 교통소통 향상 등 관련 협력분야 공조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중요 범죄사건 발생시, 양 경찰서는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하기 위해 남양주-양평 간 연결 도로마다 경찰관을 배치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FTX 실시를 통해 이행사항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 경찰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통속도 20% 향상'을 통해 운송시간․물류비용 절감 등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나가는데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주말‧공휴일에 많은 행락차량 유입으로 인해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는 조안 IC‧양평 IC 부근 교통정체에 대하여는 양 경찰서 뿐만 아니라 시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이을 위해 신호주기를 연장하는 한편 도로환경을 개선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남양주경찰서와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치안업무 협력분야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