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동탄일반산업단지 준공인가

수도권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접근성 최적지

2015-06-24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화성시 동탄면 일원에 197만㎡(1단계구역:179만㎡, 2단계구역:18만㎡) 규모로 조성한 ‘동탄일반산업단지 1단계구역(이하 동탄산단)’에 대하여 24일 준공인가를 했다

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기존 공장 등의 기업이전대책 일환으로 조성한 ‘동탄산단’은 산업시설용지 42%, 물류유통시설용지 6%, 그 외 지원시설 용지, 공원 녹지 등으로 조성됐으며, 유치업종으로는 지식기반서비스, 인쇄, 전자부품, 전기장비, 자동차, 금속가공제조업 등 8개 업종이다.24일 현재 220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완료했으며 그 중 이화다이아몬드 등 124개 업체는 입주가 완료됐으며 96개 업체는 공장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동탄산단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전국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며, 인천공항과 연결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설로 인천공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KTX와 GTX 이용이 가능한 광역환승센터 건설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해 교통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인근에 기흥 삼성반도체단지, 오산 가장산업단지,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등이 위치하고 있어 산업간 연관과 협업효과가 뛰어나고, 동탄2신도시와도 인접해 있어 기반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외에도 입주한 중소기업들이 근로자 자녀 보육을 위한 공동어린이집이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보육환경도 좋으며,  이 때문에 최적의 입지 조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진원 기업지원2과장은 "동탄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8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주변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로 경기 남부지역의 새로운 산업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준공 이후에도 유치업종 변경, 분양현황 점검 등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