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
2015-06-24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오는 26일 인천대학교 복지회관 소강당로비에서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체험전시회는 다음달 18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시각·지체/뇌병변·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 및 시연회를 갖는다.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인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들이 그동안 정보통신기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것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정보통신보조기기란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 활용을 용이하게 해주는 기기들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장애유형별로 총 68종의 제품이 전시된다.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로 독서확대기‧전자정보단말기‧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등 40종이,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로 특수키보드‧터치모니터 등 12종이,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는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 등 16종이 전시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직접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며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이용해 장애를 딛고 사회에서 성공한 사례 영상물도 상영될 예정이니 많은 장애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