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5년 주민참여 예산사업 제안 접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위해 홍보활동 펼쳐

2015-06-24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가 내달 15일까지 2015년 반영 주민참여 예산 편성사업 제안을 받는다.시는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에 따라 2015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편성사업을 인터넷과 창구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제안 신청은 수원시 주민참여예산방 인터넷 사이트(yesan.suwon.go.kr)의 ‘예산편성 참여하기’ 메뉴에 실명인증 또는 로그인을 하고 내용을 작성하거나 시․구․동 민원실 접수창구에 제안서 작성․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민 누구나 어떤 내용도 제안이 가능하나 시․구․동에서 추진할 수 없는 사업(교육청, 경찰서 등 타 기관 사무), 비 예산 사업과 당해 연도 즉시 처리 가능 사업, 이미 시행되고 있는 계속 사업, 인건비, 법정경비, 경직성 경비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수원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러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1일에는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주관으로 수원역전 광장에서 2015년 주민참여 예산 사업 제안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에는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현장에서 제안서를 작성한 한 시민은 “이 제도가 주위에도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필근 수원시 예산재정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시정철학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며 “향후에도 주민참여예산제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