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불우이웃 위한 감자수확 행사
초평동 새마을지도자, 불우이웃 성금과 김장 담가주기 지원 -
2015-06-24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오산시 초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3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벌음동 소재 감자밭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감자 수확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에 파종해 이날 수확한 감자는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성금 전달과 연말 불우이웃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지은섭 회장과 홍정희 부녀회장은 “오늘 수확한 감자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배추·무 등을 경작해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휴지를 활용한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해 따뜻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초평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문식 초평동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작업에 동참해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봉사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깨끗하고 행복한 초평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