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경기도 부천시가 비흡연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아파트 공동 공간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를 보다 효율적으로 예방해 쾌적하고 건강한 삶의 환경을 조성하고자 금연아파트 운영 신청을 받고 있다.금연아파트 신청 대상은 세대수 100가구 이상인 관내 아파트 단지로 거주 세대의 60%이상 동의를 얻어 보건소에 신청을 하면 된다.금연아파트는 단지 내 주민들이 계단, 복도, 지하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엘리베이터, 동 출입구, 경로당 등 공동 생활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선포하고 자율 운영단 구성 및 지속적인 흡연계도, 캠페인 등을 추진하게 된다.부천시보건소는 선정된 금연아파트를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금연 캠페인을 위한 홍보물, 이동건강버스 건강검진 등을 지원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자율적 운영이 잘 되고 있는 아파트에는 금연아파트 인증 현판을 설치해 깨끗하고 품격 있는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건강증진과(625-4240.4284)로 문의하거나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pubhealth.buch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