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광진구청장, “구민 변화 체감 명품도시 완성”

민선6기 출범 취임식 없이 직원 정례조례로 대신

2015-06-25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광진구가 민선6기 출범에 따른 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구청장 취임식을 직원 정례조례로 대체하고, 민선6기 광진구 비전을 전 직원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이번 취임식 간소화는 세월호 참사 등으로 인한 불경기로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 재정 부담을 줄이고 검소하고 내실있게 민선6기를 이끌어가고자 하는 김기동 광진구청장(사진)의 의중이 반영됐다.직원 정례조례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구청대강당에서 민원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민선5기 발자취 및 민선6기 정책방향에 관한 영상 감상, 김기동 광진구청장 취임사, 직원 동아리‘빨간 우체통’축하 공연,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김기동 구청장은 구청장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추진해온 사업을 마무리하고 민선 5기의 성과를 토대로 행정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민선6기 구정운영 방향 및 광진구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한편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지난 6·4지방선거 결과 재선에 성공해 민선6기 광진구청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 시작될 민선6기는 구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고, 명품도시 광진을 완성해가는 중요한 시기다”며 앞으로 구민이 가리키는 방향, 민생이 기다리는 현장으로 달려가 희망을 전하는 구청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