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동자희망나눔센터’ 지원
2015-06-25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커피전문전 카페베네는 24일 서울 동자동에 문을 연 쪽방촌 주민의 자활을 돕기 위한 공간인 ‘동자희망나눔센터’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동자희망나눔센터는 IT 카페, UHD TV 등을 갖춘 문화공간과 샤워실, 세탁실 등의 주민 편의시설, 창업지원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 1층을 포함해 총 3층으로 구성되었다. 이 센터는 22명의 쪽방촌 주민을 고용해 구성원이 직접 운영에 참여한다.카페베네는 1층 ‘나눔공간’ 입구에 IT 카페를 열고, 커피머신 등의 장비와 초기 운영을 위한 원재료 및 물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향후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본사 운영관리팀 수퍼바이저가 주기적으로 센터를 방문해 지속적인 매장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카페베네 관계자는 “문화 및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쪽방촌 인근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세상과 소통하며, 스스로 자활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센터 건립을 지원하게 됐다”며 “카페베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문 바리스타를 양성하여 센터가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나눔의 장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