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푸드마켓 신규 이용자 대상 식품위생교육

“푸드마켓은 나눔 문화 활성화의 최선봉”

2014-06-25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인천시 동구는 25일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푸드마켓 신규이용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푸드마켓 이용방법 및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7월부터 푸드마켓 이용대상자가 신규로 선정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권자, 수급탈락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푸드마켓 이용방법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푸드마켓 취지 및 사업내용. 이용방법 안내. 식품 위생교육(식품의 유통기한 및 유효기간, 저장방법 및 개인위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교육 중에는 이용방법에 대한 질문이 많이 쏟아졌다.

이번 푸드마켓 이용대상자의 지원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로 가구당 월 1회, 5개 품목 내외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로(토․일, 공휴일 휴무) 이용품목은 포장된 주식류(쌀, 즉석밥, 국수)와 부식류(참치캔, 소시지), 식재료(설탕, 고추장) 및 기타 일상용품 등이다.

한편 푸드마켓이란 기업, 단체, 개인 등의 후원자들이 식품이나 생필품을 기탁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층이 무료로 가져가는 민간사회안전망으로, 동구는 푸드마켓 1호점(금곡로 81번길 27)과 2호점(만석로 53)을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대표 김도진)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800여 세대가 이용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푸드마켓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푸드마켓에 기업과 개인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식품기부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동구푸드뱅크 대표전화(032-763-1377)로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