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안전요원 배치, 햇빛 가림막 설치

2015-06-25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관악구가 신림동 순대타운 앞 도림천 둔치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장이 27일 개장한다.8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길이 34m, 폭4~6m, 수심 30~40cm로 유아를 포함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9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미취학 어린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구는 물놀이장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수돗물을 공급하고, 수조 청소를 실시하는 등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리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2명의 안전요원이 상시 근무한다.

또한 자외선을 차단하고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위해 햇빛 가림막을 설치해 뒀다.

물놀장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공휴일도 이용 가능하다. 다만 태풍이나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날씨에 따른 개장 여부는 관악구시설관리공단(070-4465-28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