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6·4지방선거 당선자 축하 인사회 개최

2015-06-25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6·4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여·야, 진보와 보수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인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제6회 지방선거 당선 축하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오로지 인천시민만을 보며 나가겠다”며“겸허한 마음으로 보수·진보 여야를 모두 극복하고 300만 인천시민만을 섬기며 하나가 되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심 없이 인천 발전만을 위해 노력하겠다. 작은 것에 연연하지 않고, 관행에 휘말리지 않고 바른 정치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당선자도 "오래 전부터 교육에는 여·야, 진보와 보수가 나뉘어 있지 않다고 강조해 왔다"며 "그동안 인천의 교육은 아이들을 힘들게 하고,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지 못했다. 이제는 오로지 아이들만을 생각하는 교육, 위대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겠다. 소통과 포옹의 리더십, 지혜를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이재호 연수구청장 당선자는 "달라진 연수구, 멋진 연수구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조윤길 옹진군수 당선자는 "천안함 사건, 연평도 사건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했다.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우리 인천은 오는 9월 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으나, 여전히 수많은 규제 속에 정부 투자와 각종 개발 사업에 소외 되어 왔다”며“이번 민선 6기를 책임질 당선자들께서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고 시민이 행복한 인천 만들기에 초석이 되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 인사회는 당선축하를 비롯해 당선인들의 당선 사례인사를 하는 등 인천 사회와 지역 경제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