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직무위탁교육 장애학생 취업 연계

산업체 요구 6개월간 교육 맞춤형 직업인 양성

2015-06-2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교육청은 직업교육전문기관에 장애학생 직업교육을 위하여 현장중심 직무위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직업교육전문기관 직무위탁교육을 통해 장애학생의 특성과 직업적 잠재력을 반영해 직무개발과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추진하는데, 이로써 장애학생 고용 창출의 길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경기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경기도내 전문대 및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위탁교육 운영기관으로 유한대, 경복대, 한국관광대, 한국도예고 등 4개 기관을 선정했다. 대상학생은 특수학교, 고등학교 3학년과 전공과 졸업예정자 중 운영기관 직무유형에 적합한 장애학생 총 25명을 평가를 통하여 선발한다.교육기간은 6개월(6월~12월)이며, 4개 운영기관 별로 진행된다. 직무위탁교육 후 졸업과 동시에 운영기관 지역내 인근 사업체에 장애학생을 100% 취업토록 연계할 예정이다. 4개 기관별 직무유형과 대상학생은 바리스타 6명(유한대), 제과제빵 7명(한국관광대), 도예 6명(한국도예고), 경복대는 바리스타 2명, 컴퓨터실무 2명, 네일아트 2명 총25명이 5개 직무유형에 참여한다.

경기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장애학생에게는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사업체 특성에 맞는 직업위탁교육을 실시하여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맞춤형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