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계기 보존 관리
경기도의 관광산업활성화 기틀 마련해야
2015-06-2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혜영 위원장은 25일 경기도문화유산과장으로부터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으로 등재키로 결정된데 대한 결과보고를 받고 이 자리에서 남한산성이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것으로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를 계기로 하여 경기도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특히 남한산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그동안 우리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집행부와 노력하여온 과정에 대해 회고하며 값진 성과를 거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남한산성은 우리 역사의 아픔이 베여있는 동시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간직한곳으로서 세계 속의 민족유산으로 손색이 없도록 보존 관리해나가야 하며 이에 걸 맞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자원으로서 그 가치를 극대화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남한산성이 계획된 대로 보존관리 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수원화성 지원 사례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금년도 하반기에 계획되어 있는 기념행사가 일회성행사로서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되지 말고 지역주민과 도민이 함께 소통하며 남한산성이 향후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관심 속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발전계기가 되는 진정성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