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청백리 시스템 교육으로 행정 투명·신뢰 제고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 및 시민에게 신뢰받는 김포시 구현

2014-06-26     이환 기자
[매일일보]  김포시가 공직비리 예방과 행정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7월 중 도입 예정인 청백리(청백-e)시스템에 대한 관리자 및 사용자 교육을 지난 24일에 실시했다.실‧과‧소장을 비롯한 읍‧면‧동장과 세외수입 및 지방재정 업무담당자 3개 과정으로 나눠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교육에는 청백-e 확산사업단 서재호 차장이 강사로 나서 청백리(청백-e)시스템의 도입배경과 예방행정 시나리오 78종에 대한 세부 설명을 진행했다.청백-e시스템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일환으로 5대 행정시스템인 지방세, 지방재정, 인사행정, 새올행정, 세외수입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하고, 더 나아가 중앙부처 및 금융기관과의 자료 연계를 통해 행정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으로 행정착오나 비리 발생 시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자동 경보를 발령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청백리(청백-e)시스템을 정착시켜 사전에 비리를 예방하고, 동시에 오류에 대한 시정의 기회를 제공해 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