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지역 내 잠재돼 있던 다양한 교육콘텐츠가 한 자리에 모인다.강북구는 27일 오전 9시부터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창의력 향상교실 창의도전 UP 콘서트’교육콘텐츠 박람회를 개최한다.교육콘텐츠 박람회는 보호와 돌봄이 필요한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풍성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의 관계자들이 직접 교육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마련됐다.특히 국어, 영어, 수학이나 입시, 진학, 취업 관련 콘텐츠를 제외한 교과연계 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여 학생들의 학습능력 증진과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박람회에는 지난 5월 신규모집을 통해 선정된 29개의 교육콘텐츠와 이를 이끌어나갈 강사 그리고 21개소의 지역아동센터 및 13개 초등학교의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프로그램들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학교의 교육여건·문화를 변화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이 가능한지, 학생들의 욕구를 반영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낼 수 있을지의 여부에 따라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