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들이시여 편히 잠드소서!”

5군단 호국보훈의 달 호국영령 위령대재 봉행

2015-06-26     김정종기자
[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6·25전쟁의 최대격전지였던 ‘철의 삼각지’에 위치한 육군 제5군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5일 오후2시 부대 법당인 호국금강사 금강보궁에서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했다올해로 31회째를 맞는 ‘호국영령 위령대재’에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목숨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조계종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스님과 김영식 5군단장, 이기택 포천부시장, 윤춘근 포천시재향군인회장, 6·25전쟁 참전유공자 회원, 보훈단체 회원, 포천시 여성예비군, 지역 정관계 인사와 불자 등 사부대중 600여명이 참석했다.위령대재는 삼귀의, 국민의례, 조총발사,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김영식 5군단장(중장)은 봉행사에서 “지난 60여년 동안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성공과 발전의 역사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호국영령의 영면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