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산면 오항리 '청소년야영장 농촌 인성학교'로 조성

2015-06-26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는 북산면 오항리 청소년야영장을 농촌 인성학교로 조성한다. 2013년 9월 4일 북산면 소양호권역이 인성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되어 왔으나 교육장,숙박시설 등 시설 부족으로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청소년야영장을 청소년수련시설 용도를 폐지하고 농촌
인성학교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야영장 시설과 부지 확보로 기존 수용인원 110명에서 370명으로 늘어나고 야외교육장,체육활동장,실내교육장,숙박시설 등을 확보하게 됐다. 오는 30일 리모델링 사업을 착공해 7월말 완료,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시는 농촌인성학교가 청소년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해 창의성과 인성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성학교는 2013년부터 전국 권역마을 중심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는 국책사업으로 춘천시는 2013년 9월 4일 북산면 오항리,추곡리 일원의 소양호권역이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