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中 베이징에 '푸드월드' 개점

2015-06-26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푸드빌은 오는 27일 중국 베이징의 텐안먼 남쪽 전통 거리 치안먼거리에 복합외식문화공간인 ‘CJ푸드월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CJ푸드월드 해외 매장은 2012년 베이징 리두에 1호점을 마련한 뒤 이번이 2호점이다.1250㎡ 규모 매장에는 뚜레쥬르와 투썸커피, 이탈리안 레스토랑, 기념품숍 등이 입점했다. 매장은 CJ와 중국의 부동산 기업 소호차이나가 합작해 운영하게 된다.치안먼거리는 '베이징의 인사동'으로 불리는 전통 번화가로 다양한 전통 상점이 몰려 있어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CJ푸드빌은 중국 외에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0개국에 4개 브랜드가 진출해 총 190여개의 해외 매장을 현재 운영 중이다. 오는 2017년까지 중국 내 CJ외식사업장을 35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노희영 CJ그룹 브랜드 전략 고문은 “중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많이 찾는 곳이자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이곳에 CJ푸드월드를 통해 CJ그룹의 역량을 제대로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며 “향후 중국 복합화사업은 소호차이나와 함께 CJ그룹이 보유한 F&B, 극장, 엔터테인먼트 등을 융합해 보다 진화된 종합생활문화공간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