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가을·겨울 컬렉션 신상 ‘디지털 솔져’ 공개
2015-06-26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독일 정통 명품 브랜드 MCM은 26일 중구 충무로 메가 컨셉 스토어 ‘MCM SPACE’ 명동점에서 2014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MCM의 이번 컬렉션 테마는 초현실적인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의 유목민을 표현한 ‘디지털 솔져(Digital Soldier)’다.봄·여름 시즌 MCM이 ‘플라워 보이즈 인 파라다이스’라는 콘셉으로 유토피아를 그렸다면, 이번에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디지털 공간으로 초점을 이동, 기존의 소재나 형태, 성별의 경계를 무너트리고, 다양한 스타일의 재조합을 통해 새로운 시도했고 회사는 설명했다.또한, 자연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카모플라주’와 ‘애니멀 프린트’를 더하면서 관능적인 패턴의 대비와 풍부한 컬러로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강조했다.MCM관계자는 “자연에서 온 패턴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디지털 속 잠재 가능성을 유연하게 결합한 MCM의 이번 컬렉션은 패션을 사랑하고, 트렌드를 앞서나가는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